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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강한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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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강한 것은 무엇인가

저자
옥미조 저
출판사
타임비
출판일
2015-08-06
등록일
2016-03-0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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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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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회생의 비결은 있는 것이다

폐업 직전에 있는 중국의 대기업체를 다시 일으켜 세운 이는 리수민이다.
그 국영기업체가 문을 닫는 날 4천여명의 종업원들은 어디로 갈 것이며 공장은 이리가 우글거리는 장소가 되었을 것이 아닌가.
기업의 회생과 건강의 회생은 회생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다른 것은 없다.
탐구는 아버지요 성찰은 어머니다. 탐구만 한다해도 안되고 성찰만 한다해도 안되는 것, 탐구와 성찰이 이원이 아니고 일원인 탓이다.
공자는 부강한 나라가 되는 것은 지금이나 공자시대에도 군사력과 경제라고 하는 때 그 보다 더 중요한 건 용서와 화해라 한 것은 예지적이다. 추아도 그 공자와 같은 생각을 잇고 있었다.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는 동시대의 사람이 아니다. 그건 노자와 장자, 공자와 맹자도 마찬가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아니고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플라톤이 제자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제자지만 소크라테스의 생각대로 따르지 않았고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제자지만 플라톤의 사상을 따른 게 아니었다.
플라톤이 시인을 추방하려고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오히려 시인공화국을 옹호하는 입장처럼 사유·사상이 달랐는데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처럼 제자로서 스승과 사상 전개를 했었다.
그런 과정을 통해 공리가 공리로 되면 반민주가 민주가 되며 폐업직전의 기업체가 회생이 되고 반건강이 건강체가 되어지는 것이다.
긍정의 반응은 위대하다.
슈바이쳐가 4등칸 보다 더한 열차가 있었다면 그는 그 열차칸에 탄다해도 그 생명의 외경은 퇴락되는 것이 아니고 더 빛나는 것처럼, 그것은 주원장의 오리에서도 같다.
주원장은 바로 공격하면 승리를 거두지만 지체한다면 전승하지 못할 수 있는 상황에서 길 지나는 오리를 보고 그 오리를 살리기 위해 군대를 멈추게 했다.
이를 보고 저런 사람의 부하가 되고 싶어 하므로 칼과 활과 창으로 적을 이겨낸 게 아니고 <생명의 존귀>로 이겨낸 것이다.
리수민의 기업경쟁에도 이것이 그대로 반영되었다.
만천하를 얻고도 <살생>의 만천하는 3일천하요 영원한 천하가 아니다.
인도의 잠양도 생명의 외경이다.
한국 사람이 파리채로 파리잡는 걸 보고, 끈끈이로 파리잡는 걸 보고 기궐할 정도다. 잠양에게 생명의 외경을 배운다.
이 책에서 주로 이 생명 그리고 ‘구존동이’와 같이 하려는 마음으로 원소가 실패한 그런 실패를 하지 않으려는 자세로 이 글은 나에게 쓰는 교훈이자 곧 나의 글을 읽는 독자를 위한 글로 쓰는 것은 이 때문이다.
“흐르는 물은 막지 말아라”하는 말로 머리말을 대신한다.
그것이 현대의 비극을 막는 회생의 비밀과 같은 비밀스러운 진실이기 때문이다.
2013년 2월 4일
순리원에서 옥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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