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승
일명 #65378 도념(道念) #65379 . 1939년도에 발표된 함세덕의 단막극. 동리에서 멀리 떨어진 산중의 오래된 절에 사는 14살의 어린 사미승 도념은 자신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를 애타게 그리워하며 살고 있다. 서울에서 죽은 아들의 재를 지내기 위해 내려온 미망인은 이런 도념에게 애틋한 정을 느끼게 되고 결국 수양아들로 삼아 서울로 데려가기 위해 주지 스님에게 청을 하게 된다. 하지만 주지 스님은 도념을 세상에 내보내는 것을 원하지 않아 선뜻 승낙하지 못하고 주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