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을의 풍성함처럼 사람이 태어나서 가치 있는 일을 할 때 아름다운 꽃이 피어난다. 현대판 신사임당(경당)의 별호처럼 재능기부자로 살아온 세월~
어머니는 남을 위해 헐벗고 굶주려 가면서도 가족과 이웃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셨던 어머니를 생각하면, “행복하려면 하나의 양초로 수많은 양초에 불을 붙여 밝은 사회를 만들어라” 행복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지금을 감사하고 최고보다 최선을 다했던 좋은 습관은 아랫돌 고여 윗돌 올리는 타고난 대물림처럼 인생은 알파벳 B와 D사이에 있는 C와 같다고 사르트르는 말했듯이 땀방울의 진실이 햇빛을 보게 한다.
한국문예학술 저작권협회에서 창작의 고뇌를 아셨는지, 작가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는 조건이라, 어머니 시리즈로 엮은 제3시집 육십 여 편을 선보인다.
예술인들이 살아가기에 헐벗은 세상, 작품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엔 서글픈 삶속에서 누군가가 새로운 밧줄을 내려줄 때 창작은 동면에서 깨어나 영글어가는 알곡을 저장하게 된다.
이 긴 기다림의 노래는 어머니의 그리움이었고, 여자의 일생을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야 될 여성들에게 시대가 바뀌어도 자식을 잉태해야 할 불변의 진리를 순응하며,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께 시 잔치를 펼쳐 보인다.
목차
제 1부 영혼의 친구
어머니28 영혼의 친구
어머니44 예전엔 미처 몰랐지요.
어머니 무공해
어머니101 은혜
어머니102 시간의 연속
어머니219 밥상
어머니292 오늘
어머니293 육신
어머니296 설
어머니297 인연의 고리
어머니298 고향
어머니299 행복의 텃밭
어머니303 용서할 수 없는 불효
어머니306 여성대통령
어머니316 명랑 천사
어머니325 세 글자
어머니327 땅심 놀이터
어머니367 까막눈, 언어의 재발견
어머니368 섬진강 물줄기 따라
어머니370 참살이
제2부 꽃으로 다가오는 향기
어머니6 설화보다 고운 홍매화
어머니 가슴 아리올 꽃잎
어머니128 석류 꽃
어머니 야화
어머니 찾아오는 봄
어머니 춘설2
어머니302 춘설에 핀 꽃
어머니307 덩어리
어머니312 생명의 꽃
어머니313 꽃처럼 피어나는
어머니318 어머니의 밥상
어머니326 붓꽃
어머니358 천만 불의 웃음 꽃
어머니370 설움을 간직한 꽃
어머니369 선모초
제3부 삶은 임대차 계약
어머니51 오색찬가
어머니 시인의 미소
어머니 맑은 눈동자로 촛불 켜고
어머니 작은 소망
어머니 오만한 미소
어머니304 나는 화가이다
어머니308 생명 온도
어머니309 기원
어머니310 행복 찾기
어머니311 사랑 탑
어머니314 봄이 오는 소리
어머니 315 사랑
어머니317 무등산 정상에서
어머니319 그늘
어머니320 봄날은 간다
어머니321 생명의 본질
어머니322 임대차계약
어머니324 자연 미인
어머니328 오월의 초상
어머니329 고귀한 선물
어머니330 5.18, 33주년에
어머니354 애국자
어머니355 인연의 고리
어머니360 무등산 혼령
어머니359 생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