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짜장면
여기에 실린 글은 2012년 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경상일보>에 매주 월요일 “강세화의 낮은 소리”로 내보냈던 내용을 모은 것입니다. 원래 시작할 때부터 아무 제약 없이 쓰기로 했기 때문에 주제나 소재에 일관성도 없고 대단한 논조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말 그대로 사소하고 가벼운 이야기를 낮은 소리로 소곤소곤 나누듯이 썼던 것입니다. 우리가 나날이 보고 듣고 느끼면서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것들을 같이 생각해 보자는 뜻이라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