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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 저자
- 이유리,임승수 공저
- 출판사
- 시대의창
- 출판일
- 2015-10-01
- 등록일
- 2016-03-0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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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예술이란 무엇인가. 고상한 것? 어려운 것? 시대와 장소에 따라 예술에 대한 설명이 모두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뭔가 대단해 보여서, 유식하거나 돈이 많아야 향유할 수 있다고 생각되곤 한다. 또 예술가들은 세상과 동떨어져 저 위 어딘가에 있을 것 같아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별종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지금은 그나마 ‘대중예술’이니 ‘클래식의 대중화’니 ‘다가가는 미술관’이니 하며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도 예술을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예술이란 보통 사람들에게는 거의 ‘해당 사항 없음’이다.
그러나 진짜로 그럴까? 이 책의 저자들은 ‘절대 아니’라고 말한다. ‘예술’이란 것 자체가 특별하고 어려운 것이 아닐 뿐 아니라 오히려 보통 사람들이 즐기는 수많은 문화 자체가 예술이며, 심지어 우아하게 자신의 존재를 뽐내기만 했을 법한 수많은 위대한 예술작품들이, 사실은 당대 사회를 담아냈고 부조리와 투쟁했으며 결국 사회를 바꿔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 증거들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어릴 적 미술교과서 속 마음에 드는 그림들을 오려내서 스크랩하던 버릇이, 김기덕의 영화에서 에곤쉴레를, '물랑루즈'에서 로트렉을 발견해내는 기쁨을 느끼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급기야 대학 3학년 영국으로 어학연수 갔던 시절엔, 영어공부는 뒷전으로 한 채 런던에 있는 갤러리란 갤러리는 샅샅이 훑어보고 다니는 ‘또라이질’까지 했다. 이 같은 예술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바탕이 됐기에 작가는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예술책’을 쓰겠노라 덜컥 마음을 먹었던 게 아닐까.
서강대학교 사학과 졸업, 경인일보 사회부를 거쳐 현재 문화담당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사람을 다루는 학문’인 인문학을 전공한 것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모순된 세상을 비판할 수 있는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것. 이 모든 것들이 예술작품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예술이야기뿐 아니라 사회사까지 다뤄보려는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책의 시도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점을 밝힌다.
목차
Overture by 이유리
Thema 01 │이유리│남성 캔버스를 찢고 나온 ‘여성’ 미술가들-젠틸레스키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자르는 유디트]│1618
Thema 02 │이유리│촌철살인 ‘시사만평’, 누가 먼저 시작했을까-윌리엄 호가스 [매춘부의 편력]│1732
Thema 03 │임승수│나폴레옹에게 바칠 뻔 했던 프랑스 혁명 찬가-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1805
Thema 04 │이유리│붓과 캔버스로 전쟁과 폭력에 맞서다-고야 [1808년 5월 3일]│1814
Thema 05 │이유리│혁명을 막기 위해 30년간 숨겨진 프랑스의 여신-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1830
Thema 06 │이유리│내게 천사를 보여달라, 그러면 그릴 수 있을 것이다-쿠르베 [돌깨는 사람들]│1849
Thema 07 │임승수│혁명을 꿈꾸는 자여, 이 노래를 부르라!-인터내셔널가│1888
Thema 08 │임승수│ ‘민요’보다 강한 음악은 없다-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1894
Thema 09 │이유리│망각에 묻힐 뻔한 ‘처절한 봉기’를 되살린 판화-케테 콜비츠 《직조공 봉기》│1893~1898
Thema 10 │임승수│조성음악을 근본부터 무너뜨린 혁명적 작곡가-쇤베르크 [피아노 모음곡 Op.25]│1921
Thema 11 │이유리│멕시코의 벽, 민중의 캔버스가 되다-디에고 리베라 [멕시코의 역사]│1935
Thema 12 │임승수│천재 배우, 천재 감독, 그리고 ‘빨갱이’-찰리 채플린 [모던 타임즈]│1936
Thema 13 │임승수│이상한 ‘흑인’ 열매를 아시나요-빌리 홀리데이 [Strange Fruit]│1939
Thema 14 │이유리│어떤 이들에게 ‘아메리칸 드림’은 ‘나이트메어’였다-제이콥 로렌스 《흑인들의 이주》│1941
Thema 15 │이유리│난 인디언 후원자가 아니다, 단지 진실을 전할 뿐-코자크 지올코브스키 [성난 말]│1947
Thema 16 │임승수│일본 적군파를 감동시킨 바로 그 만화책-타카모리 아사오 [내일의 죠]│1968
Thema 17 │임승수│나의 기타는 총, 나의 노래는 총알-빅토르 하라 [벤세레모스]│1970
Thema 18 │임승수│혁명을 ‘상상한’ 불온한 노래-존 레논 [이매진]│1971
Thema 19 │임승수│신나는 레게음악- 사실은 운동권 노래-밥 말리 [No Woman, No Cry]│1974
Thema 20 │임승수│1980년대 해외수입 불온 비디오의 대명사-핑크 플로이드 [벽 The Wall]│1979
Thema 21 │이유리│경제학 책을 던지고 사진기를 들다-세바스티앙 살가도 [세라 페라다의 금광]│1986
Thema 22 │이유리│이 그림에서 ‘김일성 생가’를 찾아보세요-신학철 [모내기]│1987
Thema 23 │임승수│오타쿠를 비판한 오타쿠 애니메이션-가이낙스 [신세기 에반게리온]│1995
Thema 24 │임승수│기네스북도 인정한 세계 최대最大의 공연-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2002
Thema 25 │이유리│지구온난화에 맞선 얼음펭귄의 시위-최병수 [남극의 대표]│2002
Thema 26 │이유리│예술계의 괴도 뤼팽-뱅크시 ‘그래피티’│2003
Finale by 임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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