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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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혈질 여대생과 청학동 순수청년의 기묘한 동거-
네이버 웹소설〈그 남자의 정원〉《연꽃을 닮은 노래》로즈빈 작가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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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없는 1년간의 무료 어학연수 특별 대조건!
청학동 청년을 뉴욕바닥에서 영어로 살아남게 하라
네이버(Naver) 웹소설 인기 연재작〈그 남자의 정원〉로즈빈 작가의《연꽃을 닮은 노래》에 이은 신작.
뉴욕으로 떠난 낯선 남녀의 기묘한 동거를 그린 《뉴욕 전쟁》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드는 심쿵 로맨스의 로즈빈 작가. 이번에는 재기발랄 여대생과 현대문명과는 담 쌓은 알파벳 A조차 모르는 청학동 청년의 뉴욕에서의 이야기를 담았다.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전쟁 같은 한집 살이, 그 끝은?
세상 혼자 사는 남자와, 세상 너 없이 살고픈 여자의 ‘좌충우돌 엉망진창 핑크빛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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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귀남입니다]
드디어 만났다. 드디어 찾았노라. 드디어…… 보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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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소개 :
낯선 남자와의 동거라니!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라오
알바도 필요 없는 돈 굳은 어학연수.
아메리칸 드림을 꿈꿔보지만 현실은
전쟁이 따로 없다!
낯선 남자와의 동거라니!
하나부터 열까지 열폭하게 만드는
재주를 가진 이 남자, 어찌해야 하는 건가요?
꿈도 좋고 공부도 좋지만, 나 한국으로 돌아갈래!
돌아갈 거라고!
[동거라 쓰고 전쟁이라 읽는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이에요, 도대체. 네?
말 그대로 청학동 사나이라잖아!
“나를 언제 봤다고.
아니, 왜 내가 그런 사람들 입에 오르락내리락 해요?
그렇게 전통을 고수하고 사는 집에서
여자랑 둘이 유학을 보내겠대요?”
“그쪽도 많이 고민했는데 식사 문제도 그렇고.
남자가 좀 남자 구실을 못하나 봐.”
남 자 구 실?
청학동? 청학동 남자는 무슨 부처님이래?
지금 나보고 남자하고 같이 살붙이고 살라는 거야?
그것도 생판 아는 사람 하나 없는 타지에서?
* * *
“무말랭이고 백김치고 나발이고 없어요. 없다고요.”
“휴. 할 수 없군. 그럼 오이냉채 한 사발 좀 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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