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의 별, 자미
“아우 같은 여인만 있다면 당장 장가갈 텐데 말이야. 현명하고 따뜻하고, 거기다 곱기까지 하니…….”
“농 좀 그만하십시오.”
“어때, 나한테 시집오지 않으려는가?”
자미의 정체를 알고 배신감을 느끼는 구진.
사사로운 감정은 독이라 믿는 자미.
구진을 제거하고 자미를 차지하려는 명림 태자.
AD562년, 가야를 차지하려는 신라의 공격이 시작되고…….
가야 멸망 시기를 배경으로 한 구진과 자미의 달달하고 아련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