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첫 시집 『사랑하며 살기도 짧다』를 펴낸 후 3년 만에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 시집을 엮어 내놓는다. 부족한 글이나마, 누군가의 가슴에 작은 느낌 한 점이라도 찍는다면 족하겠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남들이 미처 못 본 것을 찾아 평이한 언어로 엮었으니, 누구든 쉽게 이해하리라. 다섯 나눔으로 하였으며, 전 시집에 있던 시중에 퇴고를 한 것을 마지막 나눔에 일부를 실었다.
이 땅 어디, 누구에도 행복이 있기를 빈다.
― 조남명, 책머리글 <시인의 말>
목차
□ 시인의 말
제1부 그대를 더 사랑합니다
봄의 길목
백목련
춘매
그대를 더 사랑합니다
행복은 지금, 이곳에
아내 옆에서
당신과 나
민들레꽃
새해 소망
얼굴
이게 사람입니다
의자가 되어
내 마음
동백꽃 2
부부
능소화
꽃샘추위
제2부 마음으로 비는 위로
장미
마음으로 비는 위로
네 잎 클로버
마지막 갈 때 입는 옷
억새
고향
은은한 사랑
그대가 한번 나를 되어 봤으면
한글
홍시
도시 플라타너스
가을 길목
내 가슴 안에
손자
제주도
은반의 꽃
제3부 지워지지 않는 사람
처음 눈빛
어김없이 오는 봄
목련
당신은
사랑의 끈
가는 길
즐겁게 사는 삶
속을 씻어야
그대 떠난다면
인생 역
바다
소용없는 일
먼저 되어야 하리
단풍처럼
가을 이별
지워지지 않는 사람
제4부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
설날 아침에
오월에 내리는 눈
선운사 꽃무릇
단풍
간밤에 내린 눈
임종
눈사람
소중한 하루
엄동설한
고향집 겨울밤
어버이
아버지의 혼불
그리움
매미의 통곡
여름밤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
제5부 사랑은 마음입니다
사랑은 마음입니다
열매
그대를 사랑합니다
나만이 그대를
통일의 그날
그대 만나기를 잘했습니다
독도
금강
진달래꽃
부부가 살아간다는 것은
동백꽃
내려가는 법
미안합니다
가족
그대와 걷던 길
백두산 천지
평설 | 사람과 사랑, 그 서정의 나라_김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