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김정한 시인 시작 활동 25년을 총 결산하고 베스트셀러 시집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이후 7년 만에 출간된《고마워요! 내 사랑》은 총 5부로 나누어 만남과 이별, 기쁨과 슬픔, 상실과 고독, 번뇌 등 삶과 사랑에 대한 치열한 사유의 흔적을 담았다. 시인 특유의 감성적 터치와 휘감기듯 빨려드는 시적 어휘가 돋보이는 75편의 시와 시인의 생각이 수록된 이번 시집은 시적 치장보다는 애틋한 그리움에 물든 빨간 장미꽃처럼 단심(丹心)을 드러낸 작품집이다. 특히 시적 에로틱스의 현현을 깊이 있게 보여주며 인생 뒤에 숨어있는 파편들, 소유, 집착, 애착, 번뇌, 고독, 불면의 밤, 사랑과 이별에 대한 풍경이 아름답게 녹아 있다.
목차
시인의 말
꽃피어라, 내 사랑
꽃피어라, 내 사랑
당신이 참 좋습니다
그대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사랑이 깊다
사랑나무
사랑하고 싶다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사랑이 오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을에 띄우는 편지
당신, 고맙습니다
널 사랑하니까
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한 사람을 사랑했습니다
당신 어디 있을까
한 잎의 고독
동행
어찌할까
슬픈 인연
나를 꼭 잊고 싶다면
너를 읽는다
한 사람을 사랑했습니다
눈의 키스
사랑한다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나를 울렸다, 그리움이
눈물편지
그대가 그립다
비밀愛
사랑에 무릎을 꿇다
로그인 하고 싶다, 당신을
그대라 쓰고 그리움이라 읽습니다
행복한 사람
어찌 나보다 더 그리웠겠습니까
해질녘이면 아프게 다가서는 그리움
미안해요
그리움을 껴안고 며칠을 울었다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사랑했다, 사랑한다
약속
수평보다 수직이 그리운 날
그대 내 곁에 있어 준다면
미치도록 그리운 사람
당신 때문에 난 늘 아픕니다
달이 되어
너의 생일
따뜻한 안부, 나를 잊지 말아요
인연
굿바이, 내 사랑
이젠 너를 내 가슴에 묻을래
널 잊기 위해 한없이 걸었어
이별
널 잊을 수 있을까
잊으려 하니 꽃이 피더이다
너무 아픈 우리 이별
내가 아픈 줄 모르고
아프게 비가 내립니다
순백의 목련이고 싶다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사랑은 아름다운 손님이다
아름다운 이별
인생아, 화이팅
선택
묵상기도
큰 나무 아래에서
토닥토닥 힘내세요, 당신
시간과 나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다
나에게 힘을 주소서
그래, 인생은 단 한 번의 추억 여행이야
여행을 가고 싶다
여행
가끔 사는 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어머니
어버이날에
내 앞에 멈춘 것들을 사랑하자
단순하고 느리게 살자
울지 마라 다 지나간다
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