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도 괜찮아
“연애를 못한다고 해서 내가 잘못 살아온 것은 아니다.
자책하지도 지나치게 노력하지도 말고,
지금 혼자 사는 인생을 마음껏 즐겨라.”
16년 경력의 ‘남녀 관계’ 전문 칼럼니스트가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싱글 분투기
나 빼고 다 연애하는 세상에서 혼자서도 행복해지는 법
“오늘부로 당신은 데이트 대상자가 아닙니다. 고양이나 한 마리 키우시죠.” 나이가 꽉 찬 싱글 여성들은 아침에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가는 순간, 단지 남자가 없다는 이유로 저격을 당한다. “네가 그러니까 남자를 못 만들지.” “넌 너무 눈이 높아.” “애교가 없으면 밀당이라도 해.” 이 책의 저자 사라 에켈도 약 20년의 싱글 생활 동안 가족과 친구, 사회로부터 지겹도록 맹비난을 받았다. 그녀는 정말 궁금했다. 대체 왜 나만 혼자지? 남들은 잘만 만나서 결혼을 하는데 나만 안 되는 이유가 뭐야? 오랫동안 싱글 생활을 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전문 기관의 연구결과를 통해 깨달은 결론은, 단지 ‘운이 없어서’였다. 나와 맞는 남자를 아직 만나지 못한 것일 뿐, 스스로를 탓하거나 지나치게 노력할 필요는 없다. 시시콜콜한 지적질에 귀를 닫고, 남자를 만나기에 앞서 상처받은 ‘연애 자존감’부터 키워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책에는 저자가 인터뷰한 수많은 싱글들의 생생한 분투기가 담겨 있다. 읽는 내내 공감과 위로와 재미는 물론이고, 남녀 관계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당당하게 맞부딪힐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줄 것이다. 짝을 찾든 못 찾든, 지금 그대로도 충분히 괜찮은 싱글들을 위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