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금하그룹 전 회장의 퍼스널 쇼퍼로 성공의 기회를 잡은 의상 디자이너 다온.
출근 첫날부터 그녀에게 얼굴을 찌푸리며 싸가지를 들이대는 그!
알고보니 금하그룹 현 대표 이도혁이었다.


'되도록 마주치지 말아야겠어.'


아무 잘못도 없는데 얼굴부터 찌푸리는 비호감 도혁에게 멀어지려고 노력하지만
의도하지 않게 자꾸 도혁과 엮이게 되는데...


“저한테 하실 말씀이라도 있으세요?”

두 눈을 깜빡이며 묻는 그녀의 질문과 동시에 그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할 말이 있어 보이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방금 쳐다보셔서......”

“시야에 들어오니 쳐다보는 거야 당연한 것 아닙니까.”

“그래도 오래 쳐다보시길래요.”

그녀를 지나치던 도혁은 한쪽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입가를 비틀었다.

“착각은 자유라지만 오래 쳐다본 적은 없는데. 남들이 들으면 오해살만한 말을 서슴지 않는군요.”


아무리 그룹 대표라지만 이런 왕싸가지와는 엮이지 않는게 좋겠어!
하지만 이유 없이 신경 쓰이는 도혁을 다온은 떨쳐 낼 수 있을 것인가!

캔디녀 다온의 상큼 발랄한 로맨틱 성공기~~

저자소개

목차

11화
12화
13화
14화
에필로그 : 어느 날, 두 번은 안 될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