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강추! ['가짜'신분으로 만났지만 '진짜'모습으로 사랑에 빠졌다. 이별을 극복하며 사랑에 빠지는 시간, 폴 인 러브]
현아와 승재는 친구 대신 나간 맞선에서 한 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대역이라는 이유로 헤어지게 되지만, 운명처럼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겉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사랑에 빠지고 한 번의 이별을 경험하며 서로에게서 헤어날 수 없음을 깨닫는데...

"현아씨가 날 거절하지 않아준 게 제일 기쁘네요."
별 거 아닌 그 말에 얼굴이 화끈 거렸다. 아니, 전혀 관련 없는 말을 들었어도 저런 얼굴을 보고 있으면 심장이 두근거리는 건 당연지사겠지. 어떻게 저렇게 예쁘게 웃을 수 있는 건지. 콩깍지가 씌어도 단단히 씌인 게 분명했다.
"이번 주말엔 뭐해요?"
"카페에 있겠죠?"
현아의 대답과 동시에 승재의 입에서 아 하는 탄성이 쏟아졌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처음 맞는 주말. 당연히 둘이서 함께 보낼 거란 기대감에 사로잡혀 있던 그에게 그녀의 대답은 청전벽력과도 같았다. 그녀의 상황을 헤아리지 못한 본인의 탓이리라 생각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참에 직원 한 명 더 두는 게 어때요?"
"안 돼요. 아직 그럴 여건도 안 되고 그럴 필요도 없고."
"그럼 우리 데이트는 언제 합니까? 지금까지야 정식으로 고백하기 전이라 그랬다 치고, 앞으로도 계속 이대로는 아니겠죠?"
/폴 인 러브 / 렉스/

저자소개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