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다시 보니 예쁘다 02권 (완결)

다시 보니 예쁘다 02권 (완결)

저자
유수연 저
출판사
엔블록
출판일
2016-03-15
등록일
2016-05-0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나 안아주면 안 돼요?”

이익을 줄 만한 강자에게만 붙고 약자는 철저히 무시하는 남자인 현겸은
햇살보다 빛나는 미소의 가면을 쓰고 살고 있다. 그러다 장난삼아 건드린(?) 여자 인아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세월이 흘러 벌을 받듯 사고로 시력을 잃고 병원에 입원한다.
승진을 앞두고 있기에 가족과 회사에 알리지 않고 눈이 치유되기를 기다리던 중 나타난 순이라는 여자, 그녀는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
현겸은 자신의 눈과 수족이 되어주는 알바를 하게 된 순이로 인해 닫혀 있던 마음이 조금씩 열리게 되는데,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시력을 되찾게 되면서 ‘그’와 ‘그녀’의 관계가 얽혀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나 안아주면 안 돼요?”
“어?”
“또 아플 것 같아. 잠들면 또 악몽 꿀 것 같아서 무서워…”
안겨 있고 싶다. 토닥여 주는 품 안으로 들어가 숨 쉬고 싶다. 현겸이 조심히 침대에 올라가 인아의 옆에 누워 자신의 품으로 인아를 안아준다.
“악몽 자주 꿔?”
“음, 조금 자주.”
“……”
“아무래도 예전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던 거 같아요.”
“!”
“자꾸만 어떤 남자가 떠올라요.”
인아의 말에 현겸의 심장이 쿵쾅거린다. 현겸의 품에 숨어 작게 숨을 쉬던 인아가 깊게 숨을 내쉰다.
“짝사랑을 했던 것 같기도 하고, 짧게 스쳐 지나가서 잘은 모르겠지만…”
현겸이 마른침을 삼킨다. 인아의 말에 그 어떤 말도 할 수 가없다. 그저 바짝 말라 오는 입술만 적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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