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는 식민지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의 절절한 소망을 시에 표현한 민족시인으로 일제 강점기에 짧게 살다간 시인입니다. 그의 작품은 인간과 우주에 대한 깊은 사색,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와 지실한 자기성찰의 의식이 담겨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나름의 시세계가 영글어간 시기에 쓴 것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저자소개
목차
개 겨울 고향집 굴뚝 기왓장 내외 나무, 눈 닭 둘 다 만돌이 반디불 버선본 비행기 사과 조개껍질 참새 창구멍 편지 할아바지, 햇비 호주머니 가슴 1 가슴 2 가슴 3. 거리에서 곡간谷間 꿈은 깨어지고 래일은 없다, 모란봉牡丹峯에서 비 오는 밤 빨래 산림(山林) 삶과 죽음 食券[식권], ─ (가을밤) ─ 아침 양지쪽 오후의 구장球場 이런날 이별 종달새 창공(蒼空) 초 한 대 황혼(黃昏 판권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