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유롭고 싶다
번잡한 세상일, 꽉 막힌 인간관계,
수시로 찾아오는 헛된 감정들…
어떻게 나를 옭아매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장자에게 배우는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법
자유만큼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말이 또 있을까? 일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나고 싶게 만드는 말, 책상 앞에 수북이 쌓인 서류들로부터 눈을 돌리고 싶게 하는 말, 여기저기서 내 마음에 던져 놓은 짐들을 영원히 내려놓고 싶게 하는 말, 자유!
하지만 현실에서 자유를 실제로 누리고 사는 사람은 별로 없다. 대부분은 얽히고설킨 인연과 일상의 굴레에 속박되어 살아간다. 하기 싫은 일도 먹고살아야 하니 할 수밖에 없고, 보기 싫은 사람도 만나고 관계를 맺어야 한다. 이 모든 삶의 속박들은 온갖 거북한 감정들을 만들어 내고, 그 감정들이 다시 인생을 더욱 고달프게 한다. 그리고 그럴수록 사람은 더 강렬하게 자유를 꿈꾼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내 삶을 옥죄는 굴레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어떻게 묶이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누구보다 대자유인의 삶을 살았던 장자를 통해 그 비법을 알려준다. 타인의 삶이 아니라 나의 삶을 사는 법, 마음을 비우고 고요 속에 머무는 법, 이 무한한 우주 끝까지 나의 존재를 확장하는 법, 과거도 통했고 현재도 통하며 미래도 통할 처세하지 않는 처세법까지 자유인이 되기 위한 방법들을 차근차근 전수한다.
그렇다고 속세를 떠날 필요는 없다. 장자도 속세에서 살았다.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익힐 수 있는 방법들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도 어느새 자유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특히 직장과 가정에서 인생의 무게를 온전히 짊어지고 있으면서도 대놓고 힘들다 말할 수 없는, 하지만 속으로는 ‘나는 자유롭고 싶다’고 늘 외치고 있는 당신에게 선물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