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금 이 순간 삶의 아름다운 선택과 인연을 위해
우리시대 최고의 지성인이 주는 인생 잠언
“때가 되어 죽기는 마찬가지이지만 꽃을 피우고 죽는 나무는 아름답다. 때가 되면 다 같이 시들어 없어지기는 매일반이지만, 어떤 꽃은 다른 꽃보다 더 아름답다. 나만의 꽃을 피워야 한다.”
박이문 아포리즘은 ‘평생에 걸친 진리탐구의 여정’을 보낸 우리시대 인문학 거장이 주는 삶과 인연의 메시지다. 우리시대 지성 박이문은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자유롭고 아름다운 삶의 선택을 하도록 우리를 이끈다. 또한 한순간도 낭비할 수 없는 시간 속에서 아름다운 인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이 책 안에는 시의 풋풋함이 있는가 하면 생의 철학이 담겨 있다. 그리하여 깊이가 있는 사유의 지평 속에서 읽는 이로 하여금 저마다의 삶을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저자소개
전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 및 시몬즈대학 명예교수이다. 193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등지에서 30여 년 동안 지적인 탐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교수생활을 한 뒤 귀국했다. 귀국 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하였으며, 현재 미국 시몬즈 대학 명예교수이자,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국 자생철학을 대표하는 우리 시대의 세계적인 철학자이자 시인이다. 또한 철학가이자 문학가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당대의 석학으로 칭송받고 있으며, 프랑스 철학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폭넓고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쓴 그의 글은 세대를 불문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그의 글에 감명한 이들은 그가 강조한 지적 투명성, 감성적 열정, 도덕적 진실성을 좌우명으로 삼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녹색 한국의 구상』,『아직 끝나지 않은 길』등 다수가 있으며 최근작으로 『과학, 축복인가 재앙인가』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더 자유롭게, 더 조용히, 생각하며
Part 1 아직 써지지 않은 시를 위하여
001 얼마 남지 않은 시간
002 불이 꺼지지 않는 아파트
003 마지막 낙엽
004 여행은 움직임
005 그냥 떠나라
006 인간은 누구나 나르시스트
007 자신만의 비밀을 위해 떠나라
008 삶은 떠나고 돌아오는 끝없는 교통
009 기차는 해방 기차여행은 관람
010 편지는 설레임
011 편지는 마음의 날개
012 산새
013 거기 가면
014 나비의 꿈
015 지하철에서
016 몽고의 풍장
017 아직 써지지 않은 시를 위해서
018 시가 태어날 때
019 시인의 운명
020 異汶 책갈피
021 시는 언어의 파괴다
022 시는 혁명이다
023 異汶 책갈피
Part 2 별은 밤하늘의 고독한 방
024 내가 정말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025 한 무신론자의 기도
026 길을 잃을 때
027 그럴 때
028 가을은 철학자
029 가을 바다로 가라
030 수평선이 부른다
031 異汶 책갈피
032 바다는 예술작품이다
033 저녁바다
034 고요한 밤에 사랑을 속삭여라
035 밤은 평화의 마법사
036 창조는 밤에 이루어진다
037 異汶 책갈피
038 밤이 낮보다 밝다
039 밤의 소식은 신비하다
040 바다에는 시인이 산다
041 잠들지 않는 밤
042 별은 밤하늘의 고독한 방
043 빛나는 별들은 흙뭉치
044 별들의 소문
045 아직도 별 하나 반짝인다
046 여기는 어딘가
Part 3 눈길을 걸으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047 또 하나 누군가 세상을 떠난 날
048 귀가
049 생명존중의 몇 가지 양식
050 이 세상은 거대한 병원
051 삶을 뒤돌아볼 때
052 이성의 빛
053 異汶 책갈피
054 눈은 교향곡
055 異汶 책갈피
056 눈 길을 걸으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057 낱말들의 눈송이가 내리고
058 윤회
059 눈에 젖는 상처
060 異汶 책갈피
061 노자와 소크라테스
062 異汶 책갈피
063 자연과 인간
064 철학은 삶의 양식이자 빛이다
065 위대한 철학자들이란
066 異汶 책갈피
067 공자와 마르크스
068 異汶 책갈피
069 철학의 종말
Part 4 저 푸르고 당당한 전나무처럼
070 니체의 삶
071 도덕
072 異汶 책갈피
073 삶은 투쟁
074 죽음 앞에 선 이반 일리치
075 옳고 그름
076 인간의 존재양식
077 삶의 의미는 마음의 평화
078 어떤 삶이 바람직한가
079 도깨비 세상
080 열반
081 파라다이스
082 가랑잎
083 마음의 언덕
084 굴뚝 연기
085 별들의 이야기
086 침묵의 뜻
087 삶과 죽음의 틈바귀에서
088 우리들의 천당
089 운명의 주인
090 우리가 살 곳
091 종교는 영혼이 하늘로 솟고자 하는 마음
092 저 푸르고 당당한 전나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