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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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가 인격이다
- 저자
- 배상복 저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17-04-07
- 등록일
- 2018-05-1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6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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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당신의 모든 것을 좌우한다!
당신의 인격을 높이는 단어의 힘!
면접, 소개팅, 사회생활 등에서 상대에게 호감을 얻지 못하는 이유가 꼭 커뮤케이션만의 문제일까? 무심코 내뱉은 단어 하나, 습관적으로 잘못 쓴 맞춤법이 당신에 대한 모든 것을 결정한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지만 누군가에게는 차별, 편견, 희롱의 말로 들릴 수 있는 배려가 부족한 단어들, 상사가 차마 지적하지 못할 정도로 사소하지만 화자의 인격을 낮추는 단어들, 뜻도 어원도 모르고 무심코 잘못 써 화자의 의도를 왜곡하는 단어들을 알려준다. 같은 말이라도 단어만 바뀌면 격이 달라질 것이다. 이제부터 자신의 품격을 높이는 말을 구사해보자.
저자소개
1987년 중앙일보에 수습기자로 입사해 현재 중앙일보 어문연구소 부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중앙일보에 ‘우리말 바루기’와 ‘글쓰기가 경쟁력’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우리말과 글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씀으로써 일반인들이 우리말과 글쓰기에 관심을 갖게 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문화부장관상인 ‘우리말글 대상’을 2회 수상했으며, 한글날 ‘우리말 지킴이’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희대 겸임교수와 백석문화대 외래교수, 이화여대 대학원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기업체·언론사 등의 글쓰기 초청 강의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EBS ‘우리말 우리글’ 프로그램을 비롯해 KBS·MBC 등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정부공인 실용글쓰기 인증시험 홍보대사 및 출제위원, 국립국어원 표준어 심의위원, 서울시 외국어 표기 자문위원, 한국취업진로학회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문장기술』, 『글쓰기 정석』, 『이기는 자소서 Before & After』, 『어린이를 위한 헷갈리는 우리말 100』, 『기자 아빠의 논술 멘토링』,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어』, 『엄마가 보는 논술』, 『첨삭기술』, 『우리말 바루기』, 『한국어가 있다』 시리즈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단어의 수준이 말의 수준을 결정한다
제1장. 당신의 인격을 드러내는 차별적 단어
여자를 차별하는 ‘여류 소설가’ | 총각은 못 나가는 처녀출전 | ‘여자’에게만 붙는 ‘여성’이란 말 | 밖에서 일하는 안사람 | 파출부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 그녀는 결코 아름답지 않다 | 비싼 커피만 마시는 된장녀 | ‘주요 대학’의 기준은 무엇인가 | 가게는 없어도 어엿한 사장입니다 | 미혼모와 비혼모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 문턱 높이는 단어들 | 따라 죽지 못해 붙은 이름 ‘미망인’ | 촌스럽다고 말하지 마세요 | 조선은 사라졌지만 조선족은 있다 |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역은 어디일까 | 북한에서 온 사람들을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 | 취업 재수생 울리는 신조어
제2장. 상사가 차마 지적하지 못하는 직장생활 단어
회장님 말씀은 계실 수 없다 | 윗사람은 밥이 아니라 진지를 드신다 | ‘님’자에 관한 불편한 진실 | 아랫사람의 직함은 그냥 있는 게 아니다 | 윗분에게 술 대신 약주를 권하자 | 자문은 어디서도 구할 수 없다 | 윗사람은 결코 수고하지 않는다 | 자신감 없는 자의 유체이탈 화법 ‘같아요’ | 사장님께 부장님을 높여도 되는 걸까 | ‘하청업체’라는 단어의 비애 | 제 시급보다 비싼 커피 나오셨습니다 | 손님보다 돈을 존중하는 “5만원이세요” | 희한한 존칭 “계산하실게요”
제3장. 어원을 알면 낯이 뜨거워지는 단어
순국선열 부끄럽게 만드는 국민의례 | ‘도무지’는 무서운 형벌 | 망나니는 사형을 집행하는 사람 | ‘염병하네’는 사이다 발언이 아니다 | 대포가 없는 무대포 정신 | 행사장에 도우미 부르지 마세요 | 유명세를 막아야 한다 | 부부 사이에 터울이 지면 큰일난다 | 우리의 설은 구정이 아니다 | 조조만 할인해주니 장비 화나다 | 면접 볼 때는 마이 입지 마세요 | 단배식 말고 시무식을 합시다 | ‘엥꼬’부터 ‘만땅’까지 자동차 관련 일본어 | 소라색에는 소라가 없다 | 단도리 대신 채비를 해야 한다 | 전혀 진취적이지 않은 전향적이란 말 | 유도리 있게 굴라 하니 융통성이 없지 | 닭도리탕 말고 닭볶음탕 주세요 | 땡땡이 원피스는 이제 그만 입자 | 가스 불에 지글지글 튀겨야 돈가스 | 망년회를 할까, 송년회를 할까 | 가라오케에서 부르는 십팔번 노래
제4장. 문자 메시지나 SNS에서 주의해야 하는 단어
발목 다친 사람한테 아기 낳으라 한다 | 엄마를 잃은, 마마 잃은 중천공 | 어의없으니 임신공격 하지 마세요 | 개살구는 되고 개꿀잼은 안 되는 이유 | 배고프셧구나, 맛잇게 드세요 | 세상에는 두 종류의 생선이 있다 | 어따대고 질투질이야! | 제비야, 깝치지 마라 | 여과생활은 스트레스를 여과하는 생활 | ‘개맛있다’보다 맛있는 핵맛있다 | ‘개간지’는 결코 멋지지 않다 | 진짜 싫은 ‘완전 좋아’ | 공항이 무서운 공항장애 | 체면 구기는 사자성어 | 자신의 인격을 깎아내리는 비속어
제5장. 상황이 바뀌면 단어도 바뀌어야 한다
도대체 얼마까지가 떡값일까? | 반대 증거는 반증, 간접 증거는 방증 | 지향해야 하는 것과 지양해야 하는 것 | 정신은 계발하고 물질은 개발한다 | 승리는 주인공이 하고, 패배는 장본인이 한다 | 테러의 배후는 조종하는가, 조정하는가 | 햇빛은 아무리 뜨거워도 피부가 탈 수 없다 | 일절 외상하지 맙시다 | 조개껍데기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 뭐든지 마음대로 하니 얼마나 즐겁던지 | 곤란해도 곤혹은 치를 수 없다 | ‘부문’은 지적 수준의 척도 | 조우하고, 해후하고, 만남을 하고 |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 | 주객이 뒤바뀐 표현 | 산 넘어 산인가, 산 너머 산인가 | 말을 않고 떠나니 속이 안 상하니 | ‘안 되요’는 안 돼요
제6장. 알아둘수록 품격을 높이는 단어
금도는 누구도 지킬 수 없다 | 희귀병에 걸린 희귀한 사람들 | 환절기는 있어도 간절기는 없다 | 마음적으로 하지 말고, 마음으로 하세요 | 어쩌다가 할머니가 귀를 잡수시게 했나 | 피로회복제 때문에 피로가 쌓인다 | 복걸복은 재수가 없다 | 뇌살적 미소는 사람을 죽이는 미소 | 국민은 민초가 아니다 | 가을에는 기분학상으로 우울해지기 쉽다 | 다르다고 틀린 것이 아니다 | 저희 나라 선수들이 투지가 대단합니다 | ‘니가 가라, 하와이’는 아무도 못 간다 | 진검승부는 하나가 죽어야 끝난다 | 뇌졸증은 아무도 걸리지 않는다 | 옥석은 누구도 구분할 수 없다 | ‘서해’라 부르는 것은 주체성의 문제다 | 스프링쿨러는 물을 뿌릴 수 없다 | 미국에는 솔로가 한 명도 없다던데 | 올드미스·골드미스는 어디에 있나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