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1977년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나자레를 아십니까』가 가작으로 당선되었다. 이문열이라는 필명은 이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둘째 아들 재유도 같은 해에 태어났다.
대구매일신문 22기 기자로 입사하여 편집부에서 근무한다.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새하곡』이 당선되었고,『사람의 아들』로 제3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다. 1980년 부터는 대구매일신문사를 그만두고 창작에 몰두한다.
1982년 『금시조』로 제15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한다. 이 무렵 동남아와 유럽을 여행하고 딸 기혜가 태어난다.『황제를 위하여』로 제3회 대한민국문학상을 수상하고, 평역『삼국지』자료수집을 위해 대만을 여행한다. 다음해엔 일본을 여행한다. 1984년 서울로 이사하고, 같은 해『영웅시대』로 제 11회 중앙문화대상을 수상한다.
그후 그는 경기도 이천에 창작실을 마련하고 그곳에서 집필활동을 시작한다. 1987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제 11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뒤 1990년에는 소련, 동독과 서독, 스웨덴, 헝가리, 폴란드 등지를 여행하고 다음해엔 미국과 중국을 여행한다.
1992년 『시인과 도둑』으로 제 37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대한민국 문화상을 수상한다. 1993년엔 이집트를 여행한다. 1994년 세종대 정교수로 취임했다. 그가 펴낸 산문집으로는『사색』,『시대와의 불화』가 있고, 평역소설에는『삼국지』와『수호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