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의 손
설마설마했던 소문이 설마가 아니었다.. 참말로 전기가 들어온것이다.. 집 한채는 거뜬히 싣고 달릴 수 있을만한 '도라꾸'가 마을로 들어오고 둥글고 긴 기둥 같은 것을 하나씩 내려놓았다... 동네 꼬마들은 궁금증으로 잔뜩 긴장한 채 눈알만 잽싸게 굴릴 뿐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다.. 전기가설공사 소식은 삽시간에 온 동네에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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