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사내
'5시가 퇴근 시간인데, 내가 왜이리 맥없이 앉아 있나? ' 시계 바늘이 오후 5시 정각을 넘기자, 기웅은 바싹 조바심이 일어난다... 그러나 마음만 급할 뿐 좀처럼 자리에서 궁둥이가 떼어지지 않는다.. 불안하게 눈썹을 파르르 떨면서 교감 눈치를 본다. 교감은 여전히 의자를 옆으로 돌려놓고 창 밖에 시선을 주고 있다.. 감시하는 거동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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