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무지개가 있는 풍경
이사를 했다해서 핑곗김에 말미를 내어 상경했던 길이다... 문방구 앞을 오라비가 걸어가고 있다.. 걸음을 멈추고 바라본다. 갑자기 목적지가 생긴 발길이 무거워진다. 술을 좋아하는 오라비.. 술을 마셨을까? 크레파스를 사가지고 돌아가면 잃어버린 세월이 돌아와 기다리고 있을거 같아 머뭇거린다.. 주인의 재촉에 크레파스를 달라고 말을 하지만, 손에 쥐어진 것은 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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