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만난 발전소
세월이 흐른 뒤, 나는 길을 가다가 발전소를 만났다... 아마 월말에 내는 각종 공과금 영수증을 들고 은행에 가던 길이 아니었나 싶다. 발전소는 건강해 보였다.. 혈색도 좋았고 기분도 좋아 보였다.. 그런데 그 다음날은 하루에 열 일곱번이나 발전소를 만났다. 처음에는 어제처럼 반갑게 인사를 하다가 나중에는 서로가 지겨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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