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과 제일장
덜크덕 덜크덕 - 퍼언한 신작로에 소바차 바퀴 소리가 외로이 울린다... 소마차가 동리 앞을 지날 때마다 주막집 뜰팡에 멍석을 깔고 땀을 들이던 일꾼들의 눈이 일시에 마차 짐으로 옮겨진다... 그들의 눈에는 이 마차 위에 실린 가구며 세간이 진기한 모양이다. 소마차를 끌던 수택은 예전의 세월이 추억이 되어 서글퍼졌다.. 패배자 라 가만히 자기를 불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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