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
넙적 무투룩한 쇳조각, 너 괭이야... 괴로움을 에 희열(喜悅)로 꽃밭을 갈고, 물러와 너는 담 뒤에 숨었다.. 이제 영화(榮華)의 시절(時節)이 이르러 봉오리마다 태양(太陽)이 빛나는 아침, 한 마디의 네 찬사(讚辭)없어도, 외로운 행복(幸福)에 너는 호올로 눈물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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