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와의 대화
프랑스의 소설가, 전기작가, 역사가, 평론가인 앙드레 모로아가 프랑스의 젊은이에게 보내는 인생 지침서. 1966년 알벵 미셸 출판사에서 『공개편지 총서』 중의 하나로 출판된 앙드레 모로아의 『어떤 젊은이에게 보내는 공개 편지』를 번역한 것이다.
앙드레 모로아는 1938년부터 프랑스의 아카데미 회원으로 추대된 20세기의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성인이다. 역사적 비평안이 뛰어난 그는 눈앞에 전개되는 무질서한 사회상을 목격하고 조국 프랑스를 위기에서 구출하기 위해 젊은이에게 편지를 쓴다. 이것이 바로 『어떤 젊은이에게 보내는 공개 편지』다.
그가 젊은이라고 지칭한 사람들은 인습적 가치관이 붕괴되고 도덕적 기준이 모호한 가운데 물질문화의 발전 속에서 미아가 된 현대인이다. 그는 정치적·사회적 불안을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목표, 기본 교양, 돈, 정치, 신앙, 참된 삶 등에 대해 경험을 통해 축적된 지식을 이야기한다. 현대사회의 위험부터 끝맺는 말까지 17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