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4년의 일인데, 온 이탈리아를 통틀어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 피렌체에 무서운 역질이 유행했다.
교외에서는 곡식을 거두어들이지 않았고, 가축은 멋대로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럴 즈음의 어느 날, 산타 마리아 노벨라 교회에 일곱 사람의 젊고 지체높은 숙녀와 세 사람의 청년신사들이 우연히 모인다.
이튿날 아침, 사람들은 각자 하인을 데리고 여행을 떠난다.
저자소개
목차
1. 서장[br] 2. 참회의 천재[br] 3. 수도원의 규정[br] 4. 남장(男裝)의 아내[br] 5. 젊은 아내의 판결[br]6. 영리한 마부[br] 7. 편리한 중개인[br] 8. 사랑의 계책[br] 9. 죽음의 승리[br] 10. 보지 못한 승리[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