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천지는 일월과도 같다. 달은 햇빛을 받아 빛나지만 그렇다고 해가 이지러드는 일이 없다. 그러나 달의 빛은 해의 빛이다. 땅 기운이 위로 올라가지 않으면, 하늘 기운이 아래로 내려오지 않는다. 하늘 기운이 내려와 땅에 이르는 것이니, 땅속에서 물건이 생하는 것은 다 하늘 기운이요, 이룸[成]은 없으나 대신하여 마침[終]이 있는 것은 땅의 도이다.
목차
1.제一부 2.一. 王覇의 다름을 논함[論王覇之辯] 3.二. 열 가지 일을 논함[論十事箚] 4.三. 어진 인재의 양성을 논함[論養賢箚子] 5.四. 인종황제께 올리는 글 [上仁宗皇帝書] 6.五. 횡거 선생께 답하는 정성서 [答橫渠先生定性書] 7.六. 방원채에게 주는 수첩[興方元寀手帖] 8.七. 禮序 9.八. 四箴幷序 10.九. 전갈을 쫓으면서[放蝎頌] 11.一○. 貪泉의 물을 마시면서[酌貪泉詩] 12.――. 縣廳의 벽에 써 붙임[書縣廳堪] 13.一二. 顔淵이 좋아한 것은 어떤 學이었는지를 論함 14.一三. 《西銘》에 대한 의문을 풀이함 15.一四. 議仁篇 16.제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