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탁자 위의 세계
- 저자
- 리아 코헨
- 출판사
- (전송권없음/교체용)지호출판사
- 출판일
- 2002-12-10
- 등록일
- 2017-06-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46K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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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프루스트적인 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간 에세이로 읽히거나, 소설기법을 차용한 리포트로, 혹은 미시사적인 관점으로 현대 노동자들의 삶을 복원해낸 것으로 읽힐 수 있다. 그만큼 독특한 문체와 구성으로 직조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이 책의 세 주인공은 벌목꾼, 유리회사에 다니는 직원, 멕시코 커피 농장의 노동자. 이들이 커피, 유리, 신문과 관계맺는 방식을 따라가다보면 우리는 어느새 어떻게 일상의 사물들과 소통하며 대화하는지를 명상할 수 있게 된다.
저자소개
햄프셔 대학에서 문학을, 콜럼비아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였다. 처녀작「기회를 잃은 사람들 : 듣지 못하는 이들의 세계 Train Go Sorry: Inside a Deaf World」로 언론의 찬사와 주목을 받았으며, 이 책은 전미도서관협회에 의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청각장애인을 가르치던 부모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을 소리가 없는 세계에서 성장했다. 같이 놀던 친구나 형제들과도 수화로 놀았고, 심지어 기도도 수화로 할 정도였다. 덕분에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섬세한 시각과 시적인 울림이 있는 매혹적인 문체를 보여준다.
그녀의 펜은 아주 평범하고 사소한 것들도 마치 스쳐지나가는 1분 1초를 붙잡듯이 고스란히 되살려내는 마력이 있다. 그녀는 이 책의 집필을 위해 무려 100여권의 책들을 참고하였고 유리, 종이, 커피콩의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일과 삶을 취재했다.
목차
open 카페 '어떤 날'
Ⅰ 아침
Ⅱ 비밀들
Ⅲ 사람들
Ⅳ 가면
Ⅴ 저녁
close 카페 '어떤 날'
옮기고 나서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