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세상을 바꾼다
하찮고 사소한 물건들에서부터 하늘을 찌를 듯이 치솟은 마천루에 이르기까지, 저자인 페트로스키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면 무심코 지나치던 것들이 새롭게 보인다. 공학은 언제나 타협의 예술이고, 세상은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무궁무진하다.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아홉 가지의 위대한 발명품을 다루고 있다. 비행기, 빌딩, 상하수도 등 큰 구조물에서부터 클립, 연필심, 지퍼 등 작은 발명품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예리한 분석을 통해 이들이 걸어온 우여곡절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