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영화, 헤쳐 모여! - 장르로 보는 영화에세이
- 저자
- 이한상
- 출판사
- (전송권없음/교체용)푸른나무
- 출판일
- 1996-04-15
- 등록일
- 2017-06-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M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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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조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인 저자가 소개하는 싸구려 문화인의 영화독법을 만나본다. 저자가 소개하는 장르별 영화와 영화를 즐기는 방법이 수록돼 있다.
어차피 영화는 공공연한 관음증 즐기기 아닌가? 관음증을 혼자서 즐기면 정신질환자가 되는 것이고 떼로 즐기면 고상한 문화인이 되는 것 아닌가? 이것을 너무나도 뛰어나게 갈파한 알프레드 히치콕은 그래서 「이창」이라는 영화를 만들었고, 인간의 심리를 현미경처럼 들여다보는 폴란드의 거장 키에슬롭스키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지 않았던가?
이 책은 컬트 무비, 에로, 액션, 드라마로 구분하여 설명과 함께 [요리사, 도둑, 그의 아내, 그리고 그녀의 정부], [레옹], [길버트 그레이프] 등 장르별 대표적인 몇 편의 영화에 대해 설명과 감상요소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소개
1964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으며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영등포에서 노동자 문학회활동을 하였으며 이후 영화계에 진출하여 조감독 생활 및 시나리오작업을 하고 있다.
목차
영화보기에 앞서
제1부 컬트 무비
불행한 시대의 개같은 죽음(이지라이더)
환상과 유머의 하모니(브라질)
사로잡힌 영혼들의 사육제(성스러운 피)
황량한 가슴에 불을 질러라(광란의 사랑)
현란한 색의 향연 맛보기(요리사, 도둑, 그의 아내, 그리고 그녀의 정부)
제2부 에로, 섹스, 그리고 영화에 잠식된 영혼
파시즘이 낳은 광적인 사랑(비엔나 호텔의 야간 배달부)
최면처럼 빠져드는 사랑의 늪(나인 하프 위크)
성을 통한 잔인한 인간 탐구(비터문)
비극을 부르는 치명적인 사랑(데미지)
한국형 에로영화의 현주소, 그리고 신지평을 위한(너에게 나를 보낸다)
제3부 액션
싸구려, 갈때까지 가라!(펄프 픽션)
버스를 갖고 튀어라!(스피드)
사람 냄새나는 슬푸고 희망 있는 액션(레옹)
포장만 바뀐 아메리칸 드림의 서부 우상(용서받지 못한 자)
진짜 같은 거짓말 영화(트루 라이즈)
제4부 코미디의 역사는 영화의 역사이다
절망을 담은 로멘틱 코미디(신경쇠약 직전의 여자)
북구에서 날아온 달콤 쌉싸름한 코미디(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다)
불쌍한 유령들 이야기(비틀 쥬스)
냉전시대의 진주같은 블랙 코미디(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짬뽕 코미디 영화의 새로움과 즐거움(애니 홀)
제5부 드라마
침울한 옛 소련의 자화상(택시 블루스)
이미지 속에서 핏줄 찾기(나쁜 피)
삶의 의지 조율하기(피아노)
평범한 인생들의 진한 사랑(길버트 그레이프)
영혼의 삶과 영원한 사랑을 그린 대서사시(영혼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