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쉬운 건강밥상
저자 자신의 체험과 아토피인 남편의 치료를 끌어냈던 건강법을 요리책 속에 담았다. 우리에겐 조금 생소한 직업인 '식생활 지도사' 로 활동하는 저자는 우리에게 왜 '건강 요리'가 아닌 '건강 밥상'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단순히 몇 가지 음식을 바꾸거나, 특정한 것을 먹거나 먹지 않는 형태가 아닌, 근본적인 것을 변화시키기 위한 식생활의 문제점, 이 책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것에 적합한 레시피들을 모아 소개했다.
이 책은 '세 끼 밥상이 보약이다' 라는 오랜 진리에서 출발하여 10가지 건강 식생활 원칙을 제시하고, 이 원칙들을 실천하는 데 꼭 필요한 실천 방법을 설명한 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하고 소박한 제철 재료들로 만드는 건강 요리들을 엄선했다. 즉 '이론'과 '방법'과 '요라'가 단계별로 정리된 건강 요리책인 셈.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메모하며 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