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위로 - 이해인 시집
이해인 수녀의 일곱 번째의 시집. 언제 어디서나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자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수도원에서 빚어진 따뜻하고 편안한 마음의 노래를 우리에게 선사해준다. 소박하고 담백한 이해인 수녀의 70여 편의 시들이 수록되었다. 이 시들의 쉽고 간결한 사랑의 속삭임들은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고, 고단한 삶에 따뜻한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새와 꽃과 물, 길과 집과 창, 꿈과 섬과 별의 이미지를 통해 일상 생활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이 시집에서 이해인 수녀는“나의 시들은 바로 자신에게, 이웃에게, 신(神)에게 그리고 자연과 사물에게 환히 마음을 열어보이는 사랑의 편지라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시는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들을 이해하는 창문이 되어주었으며 모든 관계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편지”라고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