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년 중국을 이끌어온 50인의 모략가
상고시대부터 청나라 말기까지 중국사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모략가 50인을 모았다. 모략가들이 모략을 운용하는 스타일과 특색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그들이 모략에 끼친 공헌을 개괄 기술했고 정치, 경제, 외교, 군사 등 네 개의 범주로 나누어 시대순으로 배열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모략가들의 지모와 실천방략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지난 2003년 같은 출판사에서 나왔던 「모략」과 짝을 이루는 책으로 「모략」이 각 모략 항목별로 연원과 사례 등에 대해 간명히 소개한 것과는 달리 이 책은 역사적인 인물들을 중심에 놓고 그들이 펼친 모략의 특성과 의미를 살폈다. 소위 ‘모략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필독서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