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
이 소설은 196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으로서 도쿄의 시마무라와 '설국'의 게이샤 고마코의 사랑 이야기를 일본 특유의 풍광과 정서를 담아 서정적, 관능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무용에 대한 연구, 비평 등을 쓰는 시마무라는 온천이 있는 '설국'으로 오게 된다. '설국'에서 게이샤인 고마코를 만난 미무라는 고마토의 게이샤답지 않은 천진무구한 성격에 빠져들게 되는데... 소설은 간결하고 우아한 문체로 인생무상을 축으로 동양의 전통을 잘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