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뇌의 신>은 <론도>의 후속작으로 2019년을 배경으로 사이버공간을 점령한 신적인 인간과 정보수사국 요원의 대결을 다룬 작품입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한강민은 어려서부터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인간이 죽음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이 필요하다고 믿었다. 나노기술을 연구하던 그는 뇌 속에 나노칩을 삽입함으로써 뇌파와 전기신호를 합치 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한다. 스스로 실험물이 되어 죽음의 위기에 까지 몰린 강민은 삶에 대한 강한 의지로 죽음을 뛰어넘고 마침내 사이버공간에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초인적인 사람이 된다. 2010년 자신의 새로운 발견을 기반으로 친구들과 함께 종교 단체를 만든 강민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고 많은 동조자를 얻어내지만 그의 강력한 힘은 정부의 경계를 받게 되고, 마침내 정부는 그들을 범죄자로 모함하고 체포를 시도한다.
정부의 공격으로 인해 사랑하는 여인과 동료를 잃은 강민은 2019년 다시 눈을 뜨고, 세상에 대한 분노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파괴적인 계획을 꾸미게 된다.
사이버공간을 지배하는 '전뇌의 신'이 된 강민과 정보수사국, 그리고 파우스트간의 싸움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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