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이크는 평범한 닭이 아니었다. 보통 닭과는 전혀 달랐다. 머리가 없는 닭이었으니 말이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머리가 없는 수탉이었다.……”
“……아인슈타인이 냉장고 발명에 몇 년씩이나 투자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그것도 세계적인 과학자로 한창 명성을 날리고 있던 시절에 말이다.……”
“……미국에도 한때 황제가 있었다. 통치 기간 동안, 그는 단 한 명이자 유일한 황제 노턴1세로 알려져 있었다. 국민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나라에 황제라니 황당한 소리 같겠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정치가들은 선거에서 이기려고 별별 짓을 다 한다. 설혹 주민을 몰살하는 일이라도 말이다. 바로 그런 일이 1921년, 마르티니크 섬의 피에르라는 아름다운 마을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그 이름은 어네스트 빈센트 라이트. 그가 1937년 e가 하나도 없는 소설「개스비」를 쓴 것이다. 이 소설에 나오는 나오는 단어는 총 5만 110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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