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난세(亂世)는 영웅을 부르고, 시대(時代)는 영웅을 낳는다!
‘영웅(英雄)’이란 단어는 묘하게 사람의 마음을 흥분시키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누구나 영웅이 되기를 원하지만, 그중 진정으로 영웅이 된 자는 결코 흔하지 않다.
세상이 어지러워질수록 사람들은 영웅의 탄생을 학수고대한다. 난세(亂世)를 평정할 진정한 영웅을 기다리는 것은 비단 세파에 휩쓸리는 평범한 사람들만이 아니다. 난세에 몸 담고 있는 효웅거마(梟雄巨魔)와 협성괴걸(俠聖怪傑)들 또한 마음 한 구석으로는 혼탁하고 어지러운 세상을 평정하고 자신들을 압도할 영웅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고대하고 있지 않을까?
양양(襄陽)의 명문(名門)인 석가장(石家莊)의 둘째 아들, 석웅비(石雄飛)!
성질 급하고 과격하지만, 의(義)를 위해서는 끓는 불 속으로라도 뛰어드는 철담협골의 청년 석웅비는 어느 날,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홀연히 가출하여 강호에 뛰어든다.
혼세구마(混世九魔)와 칠대요인(七大妖人)등으로 소란스러운 강호에서 오직 뜨거운 신념과 용기로 모든 난관을 헤쳐나가, 마침내는 강호의 커다란 기둥으로 우뚝 서게 되는 석웅비의 파란만장한 모험담이 여러분들의 눈앞에 펼쳐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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