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보스에게 차이는 101가지 방법

보스에게 차이는 101가지 방법

저자
유림
출판사
(전송권없음/교체용)피우리
출판일
2006-03-07
등록일
2017-06-2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542K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누군가 끈질기게 쫓아 다닙니까?
정말 헤어지고 싶은데 말 못할 사정으로 차지도 못합니까?
정말 차이고 싶어서 미칠 것 같습니까?
그렇다면 여기 보스에게 차이는 101 가지 비법을 보세요.
101 가지가 아니라 단 몇 가지만 사용 하셔도 당장에 차일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어벙함 그 자체인 우리의 주인공 함화자, 어느 날 처음 보는 남자와 같이 밤을 보냅니다.
그런데 그 남자가 첫 눈에 화자에게 반해서 결혼하자고 달려듭니다.
물론 살인미소라 여길 만큼 멋지고 잘생긴 남자라서 좋아라 하고 청혼을 받아 들일 수도 있지만, 문제는 그 남자가 조직보스에다가 어쩌면 살인까지 저지른 무서운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소심하고 겁 많은 주인공 함화자, 겁이 나서 차지는 못하고 그날 부터 죽기 살기로 차이기 위해 뼈를 깍는 노력을 합니다.
101 가지의 기상천외한 엽기적인 방법을 총 동원하지만...... 글쎄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본문 중에서

“좋은 아침?”
야야, 좋은 아침은 무슨 좋은 아침? 야! 안 돼! 주둥이 저리 못 치워?! 라고 말하려고 했다.
하지만 말하기도 전에 놈이 나의 입술을 그야 말로 먹어 치웠다.
나의 입술을 쭈욱 빨아 당기더니, 입안 속을 완전히 점령해서는 혀를 사탕 빨듯이 쪽쪽. 아앙……. 그런데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 것이냐고? 마치 녹아내리는 것 같잖아! 이럼 안 되는데, 암, 이럼 안 되지. 안 되고 말구!
하지만 그야말로 속으로만 외쳐 되고 있었다. 놈이 나의 다리를 슬쩍 들어 올리더니 나의 몸속으로 매끄럽게 들어 왔다.
에고고…….
저항은커녕 어젯밤과 마찬가지로 그야말로 살과 뼈가 타서 녹아내리는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놈을 얼싸안고 말았다.
“오늘 우리 어디 놀러 갈까?”
뭐 놀러 가? 야, 야……, 놀러? 무슨 놀러? 피곤해 죽겠다. 밤새도록 그 짓하고 잠시 잠깐 눈 붙이고 또 하고……. 그야말로 몸이 지금 내 몸이 아니라고. 놀러가긴 뭘 가? 그냥 집에 가서 목욕하고 푹 자련다.
“에헤……, 저 오늘 나 일이 있어서 그만 가야하는데.”
“그래? 오늘 하루 종일 같이 있어 줄 거라 생각했는데. 어제 너 휴가 받았다고 했잖아?”
우힉! 내가 언제 그런 말까지 한 거야?
“아, 그게 집안에 일이 좀 있어서.”
“그래? 그럼 바래다줄게.”
아씨! 안 바래다줘도 되걸랑. 그냥 두 번 다시 안보고 싶거든. 내가 처음 만난 남자랑 이런 부끄러운 짓을 했다는 것은 잊고 싶거든.
“저기, 그냥 나 혼자 갈게요.”
“안 돼! 난 여자와 밤을 보내고 혼자 보내는 파렴치한은 아니야! 더구나 내 여자를 혼자 보낼 수 없어!”
아이고! 내 여자? 무슨 말이래? 내가 왜 니 여자니? 넌 잠만 자면 다 니 여자니? 그럼 도대체 넌 니 여자가 몇이나 되냐?
어휴……. 이놈 하는 것을 보니 완전 선수로세. 하필이면 처녀성 탈출을 이런 선수와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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