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처럼
시인 안도현의 96년 <연어>로 시작한 ‘어른을 위한 동화’ 여섯번째 책인 '민들레처럼'은 시인이 읽던 책 위로 날아온 민들레 홀씨가 시인에게 들려주는, 여행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작된다. 책 속의 세상에만 머물러 있던 주인공은 책에 대한 자신의 집착이 어쩌면 바깥의 바람을 기다리기만 하는 일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고, 그 느낌을 단정한 언어의 메시지와 화가의 간결한 그림, 시원한 레이아웃 등으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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