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로 지낸지 17년. 형제 같은 사이인 두 남녀는 서로에게 연애 감정 따윈 가질 수 없다고 여겨왔다. 그러나 누가 그랬던가, 남녀 사이에 우정은 존재한다고.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것뿐이지, 그 감정은 이미 시작된 채였다. “너 이게 뭐하는 짓이야!?” 우정이 사랑으로 변하는 게 두려운 나희와, “보면 몰라? 키스한 거잖아.” 그 두려움을 없애려 하는 지훈의 가슴 떨리는 미묘한 로맨스. [너의 옆자리 후속작]
저자소개
목차
40. 아니, 사랑해서 그랬어 41. 그러게 누가 다짜고짜 도망치래 42. 엉큼하네, 민나희 43. 너랑 함께여서 44.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이네 45. 날 도와줄 사람은 46. 배려 따위 해주지 않을 거야 47. 전혀 웃고 있질 않잖아 48. 내 중심은 늘 너일테니까 49. 내가 분명 말 했을 텐데 50. 그럼 밤새 같이 있을까 51. 지금부터 내가 알려줄게 52. 그럼 이제 키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