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로 지낸지 17년. 형제 같은 사이인 두 남녀는 서로에게 연애 감정 따윈 가질 수 없다고 여겨왔다. 그러나 누가 그랬던가, 남녀 사이에 우정은 존재한다고.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것뿐이지, 그 감정은 이미 시작된 채였다. “너 이게 뭐하는 짓이야!?” 우정이 사랑으로 변하는 게 두려운 나희와, “보면 몰라? 키스한 거잖아.” 그 두려움을 없애려 하는 지훈의 가슴 떨리는 미묘한 로맨스. [너의 옆자리 후속작]
저자소개
목차
14. 빨리 네 목소리 듣고 싶다 15. 사람 아찔하게 만드냐 16. 좋은 기회가 될지도 17. 마음대로 하라고 해 18.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지켜줄게 19. 완벽하게 휘둘릴 거야 20. 내가 너 안고 싶다는데 어쩔 거야, 지가 21. 너도 다른 놈들이랑 똑같구나 22. 하마터면 돌아버릴 뻔했다고 23. 오늘 우리 같이 자는 거 24. 네가 이상해진 거지 25. 자, 이제 어떤 식으로 도와줘야 하나 26. 봐, 이래도 내가 널 안 예뻐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