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로 지낸지 17년. 형제 같은 사이인 두 남녀는 서로에게 연애 감정 따윈 가질 수 없다고 여겨왔다. 그러나 누가 그랬던가, 남녀 사이에 우정은 존재한다고.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것뿐이지, 그 감정은 이미 시작된 채였다. “너 이게 뭐하는 짓이야!?” 우정이 사랑으로 변하는 게 두려운 나희와, “보면 몰라? 키스한 거잖아.” 그 두려움을 없애려 하는 지훈의 가슴 떨리는 미묘한 로맨스. [너의 옆자리 후속작]
저자소개
목차
1. 미묘한 사이라고나 할까 2. 그냥 좀 아는 얼굴이 있어서 3. 넌 언제 철들래 4. 어떤 녀석인지 궁금하긴 하네 5. 니가 나한테 어떤 존재인데 6. 이번엔 오래가길 바란다 7. 네가 기억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8. 소유물을 빼앗긴 사람처럼 9. 서로 감정을 숨기고 있어 10. 나조차 속였던 이 마음을 11. 네가 날 남자로 느끼게끔 만들 거야 12. 놀리는 거 아닌데 13. 그럼 넌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