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공부법
◎ 도서 소개
“공부머리가 없어도 된다!
모든 시험은 7일이면 충분하다!”
독학으로 도쿄대?와세다대?게이오대 동시 합격,
매년 50회 이상 자격시험에 응시해 500개가 넘는 자격증 취득,
일본 ‘공부의 신’이 알려주는 버리기?주입하기?몰아치기의 기술!!
독학으로 도쿄대?와세다대?게이오대에 동시 합격하고, 24세부터 매년 50회 이상 자격시험에 응시해 행정사?중소기업진단사?기상예보사?증권애널리스트 등 500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한 스즈키 히데아키는 일본에서 ‘공부의 신’, ‘자격증의 신’으로 통한다. 이런 그가 20여 년간 각종 시험을 치르며 터득한 ‘합격의 노하우’를 ≪7일 공부법≫에 총정리했다.
저자는 “공부한 시간이 많다고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남은 시간이 많으면 오히려 해이해지거나 여유를 부리다가 시험 날이 닥쳐서야 공부하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해이해지거나 슬럼프에 빠질 틈이 없는 사이클을 활용한 ‘7일 공부법’을 제시한다. 이 공부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누구나 준비하는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올릴 수 있다.
7일 공부법의 핵심은 ‘공부할 부분’과 ‘안 할 부분’을 분류하는 것이다. 그리고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일수록 뒤로 미뤘다가 시험 직전에 몰아서 공부해야 한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부분을 초반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일반적인 공부법과는 정반대다. 이 전략을 바탕으로 7일간 ‘버리기?주입하기?몰아치기’ 전략을 실천해보자. 어떤 시험이라도 7일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될 듯 말 듯한 합격 점수,
시험 전 일주일로 ‘반드시’ 가능해진다면?
일본 ‘공부의 신’, 스즈키 히데아키의 초고효율 ‘7일 공부법’!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했는데 왜 점수는 늘 제자리일까?’
‘계획을 세우면 뭘 하나. 내 의지력으론 작심삼일인데…’
‘난 공부머리가 없나봐. 돌아서면 잊어버리는데 어쩌지?’
학교나 사회에서 ‘시험’이란 것을 치러본 사람이라면 이런 고민을 한 번쯤 했을 것이다. 대다수가 시험은 머리가 좋아야 잘 본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암기한 양이 많다고 해서 잘 보는 것도 아니다. 모든 시험에는 합격을 보장받는 ‘전략’이 있다. 바로 외울 내용을 최소화해서 효율적으로 암기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다. 이 책 ≪7일 공부법≫은 보통의 ‘공부머리’로도 회사를 다니며 자격증과 승진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시험 직전에 공부한 것을 효율적으로 정리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짧은 시일 내에 합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 스즈키 히데아키는 학원이나 예비교(응시하려는 대학의 정보를 제공하는 일본의 사교육 시설)를 단 한 번도 다니지 않고 줄곧 독학으로 공부하며 ‘모든 과목에서 수학처럼 패턴만 알면 점수를 올릴 수 있다’라는 자신만의 공부법 토대를 마련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도쿄대?게이오대?와세다대에 모두 합격할 수 있었다. 도쿄대를 선택해 입학한 뒤로 전공 수업과 자격증 공부, 아르바이트, 과외 활동 등을 병행하던 그는 시간이 충분치 않아도 합격할 수 있는 시험 대책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그리하여 만들어낸 것이 버리기?주입하기?몰아치기 전략을 활용한 ‘7일 공부법’이다. 그리고 이 공부법을 기반으로 매년 50회 이상의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지금까지 500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해왔다.
왜 ‘7일’인가?
막판 역전을 위한 최강의 공부 사이클!
“머리 좋은 사람도, 아닌 사람도
진심으로 공부하는 기간은 결국 ‘시험 직전 일주일’이다!”
우리는 ‘일주일’이라는 시간 리듬에 익숙하다. 이는 시험공부를 할 때도 적용할 수 있는데, 시험 직전 ‘7일’은 해이해지거나 슬럼프에 빠질 틈 없이 전력을 쏟게 되는 시간, 한마디로 ‘시간의 밀도’가 높기 때문이다. 목표까지 남은 시간이 너무 많으면 다음 날로 미루기 쉽지만 여유가 없기 때문에 공부에 쏟는 집중력이 달라지고, 그를 바탕으로 원하는 합격 점수를 얻어낼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7일 공부법’이 제안하는 시험 전 일주일의 사이클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시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첫 단계는 ‘공부할 부분’과 ‘안 할 부분’을 분류하는 것이다. 시험 범위를 전부 다 공부하려고 하면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 따라서 출제 빈도가 낮거나 배점이 낮은 분야, 다른 응시자에게도 어려운 문제 등은 과감히 버리고 정말 중요한 내용만 추려야 한다. 그다음에는 반드시 공부해야 할 부분의 우선순위를 매겨,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은 문제일수록 뒤로 미루었다가 시험 직전에 공부한다. 시험에 잘 나오는 중요한 부분을 초반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일반적인 공부법에 익숙한 독자들은 의문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쉽게 수긍할 수 있다. 시험을 3~4주 앞두고 거창한 공부 계획을 짰지만 여유를 부리다 막판에는 흐지부지해져서 시험을 망친 기억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지 않은가? 처음부터 에너지를 소진하면 중간에 지쳐서 후반에 치고 올라가기 힘들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누구나, 어떤 일이든 7일은 몰입할 수 있다,
이제 노력낭비 없이 합격증 받자!
“배움은 ‘계속’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밀도’가 기여하는 바도 크다.
공부를 단 7일 만에 해치우는 것은
인생에서 처음 만나는, 가장 강렬한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이 책은 가장 먼저 ‘7일 공부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1장에서는 7일 동안 해야 할 일을 차례로 설명한다. 2장은 기출문제를 활용한 시험 경향 분석, 3장은 시험 전략 세우기, 4장은 공부할 내용의 우선순위를 매겨 시험 범위 독파하는 법, 5장은 막판 벼락치기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막판 벼락치기는 말 그대로 시험 전날 방대한 양을 외워 시험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마무리로 시험 직전 마지막 24시간 동안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 점수를 1점이라도 더 얻기 위한 테크닉을 제시한다. 또한 이 과정은 일상생활과 병행하면서 준비할 수 있다. 7일 공부법은 회사일, 학교생활, 집안일을 하면서 시험을 준비하는 독자들을 위한 전략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조언을 따라가다 보면 바쁘게 일하고 남은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 시간을 먼저 확보한 다음 그 외의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 잠을 줄이지 않고도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효율적인 시간 관리법도 함께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합격해야 할 시험을 앞두고 있는가? 지지부진한 공부 습관을 새해에는 반드시 바꾸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장 지금부터 실천해보자. ≪7일 공부법≫이 합격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
◎ 책 속에서
7일 공부법의 흐름은 ‘이사’와 비슷하다. 이사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인가. 바로 짐을 분류하는 작업이다.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분류해, 불필요한 것은 버린다. 필요한 것은 챙기고 자주 쓰는 물건은 계속 쓰다가 이사 전날 집어넣는다.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마지막 날은 전력을 다해 작업을 마친다.
7일 공부법도 마찬가지다. 먼저 ‘공부할 부분’과 ‘안 할 부분’을 분류한다. 5일 동안은 기출문제를 보면서 ‘안 할 부분’을 추린다. 전부 다 하려고 하면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 그런데 살펴보면 버려도 괜찮은 부분이 꽤 있다. ‘분류’해서 ‘공부할 부분’을 추리면 머리에 집어넣어야 할 양이 크게 줄어든다. 그리고 자주 사용하는 물건, 즉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일수록 뒤로 미루고 나중에 공부한다.
- p.8, 프롤로그
하면 할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공부는 시간이 많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이 많으면 오히려 해이해지거나 여유를 부리다 시험이 닥쳐서야 제대로 공부하게 된다. 시간에 관계없이 열심히 공부하는 기간은 결국 ‘시험 직전의 7일’이다. 거기서 고등학교 때 일주일에 한 번씩 보던 모의고사 사이클이 생각났다. 온종일 매일같이 공부하면 지겹지만, 그때처럼 7일씩 매듭을 지으면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생각해보면 7일은 인간의 몸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사이클이다. 대부분 7일간의 리듬에 익숙하다는 점에서 시험공부 사이클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그리고 ‘시험 7일 전’ 같은 긴급 상황이 되면 인간은 평소엔 몰랐던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큰 행사를 치르고 난 뒤, ‘마지막 일주일은 눈코 뜰 새 없었지만 생각보다 성공적이었어’라고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공부도 이와 마찬가지다. 목표까지 남은 시간이 너무 많으면 다음 날로 미루기 쉽지만 ‘7일’은 해이해지거나 슬럼프에 빠질 틈 없는 짧은 기간이다. 여유가 없으면 전력을 다하게 돼 훌륭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시험 직전의 7일은 평소와 ‘시간의 밀도’가 다른 것이다.
- pp.21~22, 1장 어떻게 7일 만에 끝내는가
합격 기준점에 따라 시험 대책도 달라진다. 합격 기준점은 기본적으로 시험 요강에 명기되어 있지만, 만약 없다 해도 해당 시험 기관의 공식 사이트에 예전 시험 결과가 나와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자. 합격 기준점은 보통 만점의 60~80퍼센트선에서 결정된다. 합격 기준점이 낮을수록 ‘버리는 분야’의 폭이 넓어진다. 합격 기준점이 60퍼센트인 시험은 대충 공부해도 붙을 수 있지만 80퍼센트로 올라가면 만만치 않다. 선다형 시험도 열 문제 중 두 개 이상 틀리면 안 되기에 방심하다가는 쉬운 시험도 떨어질 수 있다. 합격 기준점이 높으면 대충 공부해도 되는 부분이 적어진다. 따라서 자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외우고 부주의하게 실수하지 않도록 훈련해야 한다.
- pp.31~32, 2장 7일 만에 합격하는 6가지 조건
도대체 ‘시험 문제를 못 푸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① 문제 풀이에 필요한 지식이 없다 ? 지식이 없다는 것은 그냥 ‘모르는 것일 뿐’이다. 한 번 알고 나면 쉽게 풀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② 기본 지식은 있지만 문제에 답하지 못한다 ? 전제 지식은 있지만 조합하거나 응용하는 능력이 없어서 해답을 도출하지 못하는 경우다.
③ 기본 지식과 응용력은 있지만 시간 내에 문제를 풀지 못한다 ? 풀이 능력은 충분한데 시간이 없어서 못 푸는 경우다.
- pp.48~49, 2장 7일 만에 합격하는 6가지 조건
가령 아침 일찍 일어나 공부하려고 했는데 일어나지 못했다거나 공적·사적으로 바빠서 공부할 짬을 못 낸 경우는 비교적 흔하다. ‘기출문제만 풀 계획이었는데 하다 보니 참고서도 필요했다’처럼 처음부터 계획을 잘못 짠 경우도 있다. 이렇게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는 일들로 인해 계획대로 안 되는 것이다. ‘○○일에는 ○○페이지까지 끝낸다’, ‘월요일에는 ○○을 한다’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설정하면 그 자체가 목적이 돼 정작 중요한 목표인 합격를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더구나 이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면 계획에 쓴 시간만 낭비한 꼴이 된다. 계획은 ‘계획대로 안 된다’는 전제하에 세우고 그때그때 조정하는 것이 좋다.
- p.63, 3장 최고 실력으로 끌어올리는 7일 공부 전략
회사일과 집안일을 마친 후 남는 시간에 공부하겠다는 생각으로는 만족스러운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없다. 저녁 여덟 시까지 일을 마치고 아홉 시부터는 공부에 들어간다는 식으로 공부 시간과 그 이외 시간을 명확히 구분하자.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일을 빨리 마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결국 일의 효율도 높아지기 때문에 ‘일석이조’인 셈이다.
우리의 하루 일과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냥 타성에 젖어 하는 일’이 의외로 많다. 그러한 부분이 있다면 당장 멈추거나 줄여서 공부할 시간을 만들자. 그리고 일주일만 참으면 되기 때문에 ‘이번 주는 집에서 해 먹는 대신 전부 밖에서 사 먹는다!’, ‘이번 주는 청소를 쉰다’ 같은 방침을 정할 수도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요리나 청소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공부에 투자할 수 있다.
- p.82, 3장 최고 실력으로 끌어올리는 7일 공부 전략
시험공부가 ‘지식을 쌓아 사고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사고력이 높아졌어도 실제 시험에서는 사고력을 구사해 문제를 풀려고 하면 안 된다.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면 시간 내에 마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머릿속에 지식을 넣는 것은 맞지만 그냥 막연하게 넣는 게 아니라 시험에서 문제를 봤을 때 반사적으로 해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시험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요구하지 않는다. 사고력은 필요 없다. 바탕이 되는 기본 지식을 조합해 해답을 도출하는 방법만 익히면 대부분의 문제는 풀 수 있다. 기본적인 지식과 ‘풀이’ 패턴을 외우는 것, 그것이 시험공부의 본질이다.
- pp.96~97, 4장 노력낭비 없는 문제풀이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