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
장대한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변치 않는 사랑의 본질을 꿰뚫는 역대급 명작!
영화 <그레비티>와 <원데이>, <마션>과 <시간여행자의 아내>를 합쳐놓은 것 같다는 열띤 찬사를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신인작가의 소설 《90분_ 기억해줘, 우리의 마지막 시간》이 이북으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캐리스와 맥스라는 두 청춘의 러브 스토리를 다루고 있지만, 이들의 사랑은 지금까지의 어떤 패러다임으로도 해석될 수 없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배경에는 이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 몇백 년 뒤의 근미래라는 설정이 있다.
완벽한 유토피아 세계인 ‘유로피아’에서 우주비행사와 요리사로 일하던 이들은 금지된 사랑을 했다는 이유로 단 90분 분량의 산소통을 메고 우주에 내쳐진다. 우주선으로 되돌아갈 수도 없고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처지가 된 두 연인. 한 사람이라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둘 중 한 사람이 산소통을 양보해야 하는데, 시시각각 다가오는 운명의 시간 앞에서 이들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