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법칙을 깨는 한국의 젊은 괴짜들
어린이 장래희망 1위는 연예인, 대학생 선호 직업 1위는 공무원.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통계다.
어린이들은 영상 매체 속 화려해 보이는 연예인을 꿈꾸고, 학교는 비슷비슷한 양산형 인재를 배출한다. 남들과 다르면 안 된다고 배우며 성장한 청년들은 취업의 문턱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무서운 현실에 맞닥뜨린다.
"뭐 해 먹고 살지?"
여기서 많은 청년들이 다시 책상 앞에 앉는다. 다른 길은 선택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은 고도화된 IT기술과 인간의 감성이 온, 오프라인에서 결합하는 시대다. 단순, 반복적인 일자리는 빠르게 사라지고 독창적이고 대체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직업군들이 생겨나고 있다. 삶의 목표를 돈벌이가 아니라 즐거움과 여유로 삼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결국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 찾기다.
<성공의 법칙을 깨는 한국의 젊은 괴짜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가치가 삶의 동력이 되는지 찾아낸 인물들을 추려낸 책이다. 그들은 표준화된 성공이 아닌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갔지만, 그것은 곧 그들을 사회적 성공으로도 이끌었다.
강아지들의 대통령 강형욱,
고졸 출신으로 들어간 대기업을 때려치운 대도서관,
가수였다가 변호사가 된 이소은...
무엇이 이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열정을 부여하며 터무니 없어 보이는 도전을 하게끔 만들었을까? 그것이야말로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실마리일 것이다.
<성공의 법칙을 깨는 한국의 젊은 괴짜들>은 그 길을 먼저 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