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남북한 체제를 두루 경험한 북한 전문 기자의 통일 이야기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조선 레벌루션 설계도
? How 통일론에서 When 통일론으로 현실화할 한반도의 미래
통일은 어떻게 해야 하나? 통일 방법론에 대한 무수한 논의가 있었지만, 아직 명쾌한 해답은 없었다. 저자는 해답 없는 방법론 이야기는 그만하고, 이제는 언제 통일해야 하나를 논의하자고 제안한다. 언제에 대한 논의는 곧 통일 여건에 대한 논의이다. 여건을 성숙시키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저자는 이런 역발상을 바탕으로 북한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두들을 결합한다. 스마트 메가시티, 스마트 국가 북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북한과 4차 산업혁명, 이 음과 양 같은 이질적인 요소들을 융합시켜 한반도의 미래를 밝히자고 한다. 말 그대로 조선 레벌루션이다.
저자소개
주성하는 북한의 가난한 어촌마을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김일성대학교 외국어문학부 영어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시절, 인민이 굶어 죽어가는 참사를 목격하고 반체제 비밀조직 결성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조차 불가능한 북한 상황에 절망했고, 북한 체제와 당당하게 싸우고 싶어 탈북 길에 올랐다. 2002년 한국에 온 뒤 기자가 됐다. 2003년 동아일보에 입사하여 사회부, 정치부, 국제부를 거쳤다.
주성하는 “오늘은 한국에서, 통일 후엔 북한에서 두 번 평가받겠다”는 자세로 북한 관련 기사를 써왔다. 동아일보에 북한 관련 칼럼 ‘서울과 평양 사이’를 5년 넘게 연재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8,500만 명 이상이 본 블로그 ‘서울에서 쓰는 평양 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10년 넘게 자유아시아방송을 통해 북한에 진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한편, 북한 동포들이 즐겨듣는 KBS 한민족방송, 자유의 소리방송, 극동방송 등 대북 방송도 오랫동안 해왔다. 한국기자상, 삼성언론상, 한국인권보도상, 노근리평화상, 서재필언론문화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서울에서 쓰는 평양 이야기』 『서울과 평양 사이』 『평양 자본주의 백과전서』 등 10여 권이 있다.
목차
머리말
Ⅰ 통일은 한반도의 희망인가
1 멋진 통일 비전이 멋진 미래를 만든다
2 21세기에 맞는 통일 방안은 무엇인가
3 통일 후 북한 성장 모델을 모색한다
4 4차 산업혁명과 한반도의 미래
Ⅱ 조선 레벌루션, 스마트 메가시티
1 북한의 경제 현황과 문제점
2 4차 산업혁명 시대, 북한의 위기
3 북한이 가진 잠재력, 노동력과 지하자원
4 북한 공동화와 시베리아 진출
5 북한 국토개발 계획과 메가시티 건설
6 북한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 구상
Ⅲ 북한의 분야별 21세기 발전 방향
1 정치, 행정 제도
2 교육제도
3 보건복지제도
4 국방과 치안
5 사법제도
6 언론제도
7 과거사 청산
Ⅳ 통일은 언제쯤 가능할까
1 통일 시나리오와 김정은 체제
2 한반도 통일을 위한 대내외 환경
3 통일의 발상 전환, How에서 When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