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우리의 이름이 되는 것이라고
1984Books에서 선보이는 신유진 작가의 단편모음 기획 첫 번째 작품이다.
<열다섯 번의 낮>과 <열다섯 번의 밤>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신유진 작가의 단편소설
<그렇게 우리의 이름이 되는 것이라고>는
2015년 11월 파리에서 일어났던 바타클랑 극장 테러사건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소중한 이를 잃은, 한 사람을 향한 한 사람의 기억이 작가의 시선을 통해 들어와 손끝을 거쳐 슬프고 아름다운 문장이 되었습니다.
삶과 죽음, 또 사랑과 상처에 관한 작가의 사유와 진심이 읽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