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주식시장의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인 면을 지적하지만그럼에도 자본시장이 서민의 희망임을 말하는 책!투자자라면 누구나 내가 투자한 기업이 좋은 성과를 내고 그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비상식적인 일이 상식처럼 벌어지고 있는 우리 주식시장은 한쪽으로 많이 기운 운동장 같다. 저자는 이 책에서 30년간 많은 기업에 투자해오면서 보고 느낀 주식시장의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인 점들을 거론한다. 또한 대주주의 횡포를 말하고 개인투자자들의 불리한 환경을 지적하고 답답함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불합리한 점이 있지만 여전히 돈이 일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기업이며 주식회사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가가 있는 회사에 농부처럼 투자한다면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으며 상식이 상식처럼 지켜진다면 자본시장은 실현가능한 희망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소개
현대투자연구소, 대신증권, 국제투자자문 펀드매니저를 거쳐 1997년 서른일곱에 교보증권 압구정지점장을 역임했다. 2001년부터 전업투자자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기업의 가치에 투자하는 ‘농심투자법’으로 한때 연 50% 이상의 투자 수익을 거두며 ‘주식농부’로 널리 알려졌다. 2006년 투자회사 ㈜스마트인컴을 설립한 뒤 경영 컨설팅과 투자 업무를 병행해오고 있다. 〈매일경제〉 〈한국경제〉 〈아시아엔〉 등 다수의 매체에 글을 기고하며 투자 철학을 전파했고, 저서 《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2010년), 《얘야, 너는 기업의 주인이다》(2011년), 《돈 일하게 하라》(2015년 개정판), 《주식투자자의 시선》(2016년 개정판)을 통해서 행복한 투자자가 되는 방법을 소개했다.
저자는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숱한 시련을 견뎌야 했다. 1998년에는 IMF 사태의 여파로 어머니와 함께 살던 집까지 팔고 사글세를 전전하기도 했다. 그러다 2001년 전업투자자로 나서 9.11 테러 당시 단기간에 폭락한 주식들을 매수했고,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부터 큰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위기 너머 기회를 보는 혜안과 농사짓는 마음으로 꾸준히 투자해온 결과, 현재도 50여 개 기업과 동행하고 소통하면서 기업의 주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주식이 아닌 기업에 투자했기에 행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농부가 좋은 볍씨를 고르듯 좋은 기업을 골라 투자한 뒤 성과를 공유하라는 그의 철학은, 개인 투자자의 한계를 무너뜨리고 올바른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기업과 동행하며 미래에 투자할 때 자본시장은 서민의 희망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주식회사의 약속이라는 상식 1장 주식회사의 상식1. 기막히게 멋진 제도, 주식회사 2. 자본시장의 기반은 신용이다 3. 대주주만이 기업의 주인인가 2장 주식회사의 약속1. 우발적 횡령은 없다 2. 무능하고 불성실한 직원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3. 기업은 누가 경영해야 하는가 4. 나는 기업가와 동업하고 싶다 5. 대주주의 연봉은 어떻게 책정해야 하는가6. 배당 잔치라니? 7. 이상한 담합, 불합리한 벌금 8. 자사주로 부리는 마법 3장 주식회사를 위한 제안1. 거수기 사외이사는 필요없다 2. 주주들의 총회를 개최하라 3. 상속에 집착하지 마라4. 공정 경쟁을 해치는 공매도를 폐지하라 5. 체제를 흔드는 범죄 6. 미래에서 온 사람들 7. 주식투자 소득에 세금을 제대로 부과하자 4장 기관은 기업에 투자하라1. 고객을 위해 일하라 2. 증권시장을 단순화하라 3.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4. 신뢰를 구축하라 5. 증권사는 본업에 충실하라 5장 언론은 힘이 세다1. 불안은 조장하고 기대는 부풀린다 2. 배만 떨어지면 까마귀를 찾는 한국의 언론 3. 전지전능한 전문가들 4. 주식시장의 천사들을 조심하라 5.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라 6장 독자들을 위한 제언1. 돈 걱정 말고 돈 생각을 하게 하라 2.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은 없다 3. 주식농부가 제안하는 농심투자의 원칙 에필로그 그래도 자본시장이 서민의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