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그리고 테오
전 세계가 가장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동생 테오의 삶을 다룬 『빈센트 그리고 테오』 출간!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러빙 빈센트」는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바탕으로 기획된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제작 기간 10년 동안, 무려 107명의 아티스트가 빈센트의 화풍을 따라 6만 2천여 점의 유화를 그려 영화 속 한 장면 한 장면을 채워 넣었다. 제작 과정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영화는 개봉 후에도 관객과 비평가들의 호평이 연일 쏟아졌고, 개봉 후 1년이 넘었지만 많은 이들의 요청으로 최근 재개봉했으며, 관련 전시회도 계속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영화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빈센트처럼 예술가의 길을 걷고 있는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으로 그에 대한 경애를 표현했고, 수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그의 삶과 작품을 기렸으니, 과연 전 세계가 사랑하는 화가라 할 만했다.
그러나 익히 알고 있듯, 빈센트는 생전에 그다지 많은 사랑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평생을 홀로 외로움과 싸우며, 인간으로서 그리고 예술가로서 살아남기 위해 고통 속에서도 치열하게 노력했다. 과거 화상(?商), 목사, 전도사의 길을 꿈꾸었으나 모두 실패했고, 후에는 가난과 정신 이상 속에서 화가로서도 크게 인정받지 못한 채 결국 서른일곱이라는 젊은 나이에 죽음을 맞이해야 했다. 비극적인 말로에도 불구하고 빈센트는 누구보다도 인간적이며 예민한 감성과 불타는 열정의 소유자였다. 그로 인해 예술과 삶의 방면 모두에서 늘 깊은 고뇌에 시달렸지만, 그는 그 속에서 답을 찾고 더 나은 길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전폭적인 지원을 해 주는 동생 테오가 있었다.
출판사 에프에서 출간된 『빈센트 그리고 테오 -반 고흐 형제 이야기』에서는 이러한 고뇌를 바탕으로, 빈센트와 테오의 삶, 두 형제의 우애와 사랑, 그들의 희로애락과 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 이후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마이클 프린츠상·시빌스 논픽션상·골든 카이트상·YALSA 논픽션상 등 각종 상을 휩쓸며 그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에서 나고 자랐으며, 브라운대학에서 종교학을 전공했다. 여러 잡지에 글을 쓰면서 경력을 쌓기 시작해 지금까지 30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다. 초반엔 종교 관련 글을 많이 썼으나, 과학 저술가 조너던 와이너와 결혼 후 과학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했다. 그중 찰스 다윈의 러브 스토리와 더불어 과학과 종교 사이의 딜레마를 그린 『찰스와 엠마』는 미국 ‘내셔널 북 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으며 YALSA 논픽션상과 마이클 프린츠상을 수상했다. 또한 유대인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의도들』로 시드니 테일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 출간한 『빈센트 그리고 테오』는 반 고흐 형제의 삶과 예술을 담은 평전으로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마이클 프린츠상·시빌스 논픽션상·골든 카이트상·YALSA 논픽션상 등을 동시에 수상하며, 한 해 동안 미국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평전은 충실한 내용뿐 아니라 그동안 잘 조명되지 않았던 반 고흐 형제, 빈센트와 테오의 관계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들어가며
중이층 : 언뜻 엿본 미래
갤러리 하나 : 시작 (1852~1872)
갤러리 둘 : 위험 (1873~1875)
갤러리 셋 : 발을 잘못 딛거나 넘어지며 (1875~1879)
갤러리 넷 : 균열 (1879~1880)
갤러리 다섯 : 탐구 (1880~1882)
갤러리 여섯 : 폭풍 (1882~1883)
갤러리 일곱 : 끝나는 것들과 시작되는 것들 (1884~1885)
갤러리 여덟 : 풍부해진 색조 (1885~1887)
갤러리 아홉 : 서로를 잇는 끈 (1887~1888)
갤러리 열 : 열정 (1888)
갤러리 열하나 : 과잉 (1888~1889)
갤러리 열둘 : 미래 (1890)
갤러리 열셋 : 끝을 향한 예감 (1890)
갤러리 열넷 : 남겨진 유산 (1890~1891)
나가며
나오는 사람들
빈센트와 테오의 여정
작가의 말
역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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