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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의 섬
- 저자
- 에도가와 란포 저/이상 역
- 출판사
- 이상
- 출판일
- 2019-04-01
- 등록일
- 2019-05-1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4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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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도플갱어의 섬」, 자신을 죽이고 다른 삶을 살아가려는 남자
세상에 자신과 똑같은 외모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불운의 징조일지도 모른다. 서른을 넘어서도 안정된 직장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히토미 히로스케는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대학시절 동창생 고모다 겐자부로가 지병인 간질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히로스케와 달리 겐자부로는 M현 제일가는 부호인 고모다 가문의 당주였다. 평소 죽음에 관한 책을 탐독하던 히로스케는 간질로 죽어 매장된 상태에서 다시 깨어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자신은 자살한 것처럼 위장하고 무덤에서 되살아난 겐자부로가 된다면?’ ‘나’라는 존재의 흔적을 세상에서 교묘히 지우고 겐자부로의 대역을 수행할 수만 있다면 그의 막대한 재산을 처분하여 그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자신만의 유토피아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불가능할 것만 같은 일이지만 히로스케는 철두철미한 사전 탐색과 준비를 거쳐 마침내 실행에 옮긴다. 우여곡절 끝에 그는 고모다 겐자부로의 대역으로 환생하여 겐자부로로 살아간다. 겐자부로가 된 히로스케는 고모다 가문이 소유한 오키노시마 섬에 막대한 돈을 쏟아 부으며 세상에 없던 지상낙원, 거대한 예술품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그러나 이 계획의 허점은 겐자부로의 아내에게 그의 실체를 들킬 염려가 높다는 데 있었다. 겐자부로의 아내는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그를 경계하기 시작하는데……
저자소개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일본 미스터리 추리소설계의 거장. 본명은 히라이 타로(平井太郞)이지만 에드가 앨런 포의 이름에서 따온 필명을 평생 사용하였다.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후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서점 경영과 잡지 출간에 실패한 뒤 1923년 신청년에『2전짜리 동전』을 발표하며 추리작가로 데뷔했다. 눈부신 걸작 단편들을 다수 발표하여 일본 추리소설계의 유명 작가가 되었지만, 한때 붓을 꺾고 방랑하기도 하고 반전 혐의로 검열에 걸려 전면삭제를 당하기도 했다. 전후에는 일본탐정작가클럽을 창설하고 잡지를 발간하며 강연과 좌담회를 개최하는 등 추리소설의 발전과 보급에 큰 공헌을 했다. 1955년 그의 환갑을 맞아 탄생한 에도가와 란포상은 지금까지도 일본의 추리소설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며, 추리작가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은 고단샤講談社가 출판하고 있으며, 38회부터는 후지TV가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하고 있다. 작품으로 『심리시험 心理試驗』 『D언덕의 살인사건 D坂の殺人事件』 『빨간 방 赤い部屋』 『황금가면 黃金假面』 등이 있다.
목차
심리시험
지붕 속 산책자
도플갱어의 섬
검은 도마뱀
작품 해설
작가 연보